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빙어축제' 완전하게 민간에 이양해야 한다.

기사승인 2018.11.23  14:07:26

공유
default_news_ad2

- 빙어축제' 인제군 행정에서 더이상 끌고 가서는 안된다.

   빙어축제가 인제군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지 오래되었슴은 모두가 알고있는 가슴아픈 진실이다. 
   2018년 개최된 빙어축제 내방객수가 45만여명이 되고 이를 바탕으로하는 지역경제효과에 대한 인제군 문화재단의 긍정적 평가는 수긍하기 어렵다는것이 군민들 다수의 판단일것이다.
   경제적 효과가 미미하고 군민들의 자긍심 고취에 도움이 되지못하는 축제에 인제군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것이 과연 온당한 일인가는 실무적으로 접하는 공직사회가 더욱 확실하게 부정적 평가를 하고 있을것으로 추측한다.
   설상가상으로 축제 예정지인 빙어호의 수질 관리가 불안정하고 소양호 담수로 
인하여 결빙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 이르고 있슴은 군민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 빙어축제가 가야할 길을 정해주어야 한다 . 이제 모든여건이 빙어축제가 근본적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 해야할 시점에 있슴을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
   하물며 축제장인 빙어호에 빙어가 생육하기 어렵고 ,수질오염으로 청정이미지를 유지 할  수 없는 상황에서 , 빙어축제의 정점인 "빙어낚시"가 외지에서 매입해온 빙어의 가두리식 방류를 통해 " 억지춘향식 행사 "를 연출 해야 하는 실정이라면 더 말해 무엇 하겠는가?  
    이러한 실정임에도 그동안 "빙어축제"를 강행해온 이면에는 정치적이유와 행정의 매너리즘이 존재하였음을 지적하지 않을수 없다.
   선거에 의해 당선된 자치단체장이 대외적과시를 위해 해마다 예산을 증액 시켜왔고 이해관계를 같이하는 사회단체장들이나 "축제추진위원"들의 묵시적 방조가  이를 뒷받침 했슴은 부인 하지 못할것이다. 
   또한 행정은 어떠했는가, 실적주의에 사로잡혀 외형적인 프로그램 확장과 기획사를 동원한 천편일률적인 행사성 축제를 기획 하고 추진하므로써 군민들의 정서와는 동떨어지고 외부관광객들에게는 진부함을 각인 시키므로써 안팎으로 축제의 위상을 실추시켜 왔다.
   더이상 인제군 "방어축제"의 명예를 실추 시켜서는 안된다.
   그동안 빙어축제의 여러가지 문제점이 지적 되었슴에도 민선군수들이 "빙어축제"에 올인 할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자명하다.
   한마디로 정책부재이고, 자체적인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다.
   행정에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인제군민들에게 물어 보아야 한다.
   빙어축제의 모든 결정권을 민간에게 이양할수있는 법적, 제도적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군민들이 논의하고 결정 하도록 해서 빙어축제의 가야할 길을 정해야한다. 
   이제 사회적 합의가 전제되지 않는 행정의 일방적 독주는 더이상 묵과하고 방조해서도 안될것이다.
   우리 인제군민들은 새로운 인제를 만들기위한 " 뜨겁고 획기적인 변화"의 열망을 담아 민선7기 인제군정을 탄생시켰다.
   정치가 무엇인가, 사회발전을 위하여 흐름을 조정해주고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군민들이 자기 생각을 담아 정치에 참여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 인제군민참여 지역발전협의체"등의 협치기구를 만들어 상설 운영하도록 해야한다, 당연히 "빙어축제"를 대체할만한 "인제군 대표축제"가 발굴될 수 있을것이다.
   빙어축제의 존폐를 논하고자 하지 않는다. 단지 민간에 온전히 맞겨 순리대로 존치하고 주민들의  뜻대로 운영해 나가도록 하자는것이다.
   빙어축제'를 자유롭게 해주자. 
   군민들을 빙어축제에 옭아 매지말고 넓은 시야로 멋진미래를 설계할수 있도록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자.
   이는 민선 자치정부의 수장만이 결단 할수 있는 덕목일겄이다. 
   
     군민이 선택하고 권한을 위임 했기 때문이다.
 
 
 
 

최현 기자 ch6776@hanmail.net

<저작권자 © 동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