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에 전시도 속속 개막…볼만한 전시 4선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그간 취소되거나 미뤄졌던 미술관 전시도 하나둘 개막하고 있다.이달 마지막 주말 및 오는 3월 초 볼만한 전시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 첫 기획전인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가 꼽힌다.일제 강점기와 해방 시기의 시인과 소설가의 교류를 보여준다. 정지용, 이상, 이태준, 백석, 이중섭, 김환기, 김소월, 윤동주 등 한 번쯤 접해본 이들의 작품 140여 점과 서지 자료 200여 점, 각종 시각 자료 300여 점이 전시됐다.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