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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오늘 102주년 3·1절 기념사…대일 메시지 주목

기사승인 2021.03.01  06: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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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일 서울 종로구 필운동 배화여고에서 열린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0.3.1/뉴스1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102주년 기념사에서 2년째를 맞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국난 극복 메시지를 강조하는 한편, 일본에 대한 비판 수위는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이 최근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강조해온 만큼 그 기조를 유지하는 선에서 구체적인 관계 개선 해법은 언급을 피할 것이란 관측이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3·1절 정신을 되새겨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국민 독려 메시지를 포함한 3·1절 기념사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맞은 지난해 3·1절 기념사에서도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국민 단합을 강조하는 등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만큼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한 국민들의 노력을 당부할 가능성도 높다. 접종 첫날인 26일 문 대통령은 직접 백신접종 현장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보건당국의 신속한 예방접종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밝힐 지도 관심가는 대목이다. 그간 문 대통령은 3·1절 기념사마다 한일관계에 대해 목소리를 내왔지만, 관련 비중은 해마다 줄었다.

취임 첫해인 2018년에는 위안부 문제 등 일본의 과거사 책임을 강조하며 강경한 메시지를 냈다. 2019년엔 "친일잔재 청산은 너무나 오래 미뤄둔 숙제"라고 밝히긴 했지만, 위안부 문제 등 일본이 민감해하는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해엔 "과거를 잊지 않되 우리는 과거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라는 정도의 언급만 했다.

현재 한일관계는 위안부 피해자 및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 문제로 인해 좀처럼 진전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올해 1월에는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위안부' 배상 판결에서 한국 법원이 재차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주면서 한일간 냉각기는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북한 문제 등에 있어 '한미일 공조'를 중시하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한국 정부에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압박도 커지고 있는 터라 문 대통령 발언에 따라 개선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문 대통령도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일관계 복원을 주요 외교사안으로 인지하고, 해결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늘 조금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과거사는 과거사이고, 한일 간에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야 되는 것은 그것대로 해 나가야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위안부 및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될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일관계가 봉합될 만한 '모멘텀'이 없는 것도 이런 관측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지난 22일 일본 정부는 지방자치단체 주최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계기로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고, 24일(현지시간)에는 유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전날(23일) 기조연설에서 '위안부 문제'를 언급한 것을 두고 첨예한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여권 한 관계자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계속 언급해온 만큼 그 기조 안에서 메시지가 크게 바뀌진 않을 것"이라며 "다만, 수위 조절에 대한 고심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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