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올해 군장병 및 군인가족들을 위해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군장병들의 외부 유출 최소화를 위해 나서고 있다.
군은 2월부터 시행되는 군장병 외박․외출과 관련하여 올해 처음으로 군 사병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 계획을 밝혔다.
지난 해 군은 관내 주소를 둔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발레, 댄스 등과 성인 리본․인형․자수 취미반, 아동미술 및 제과제빵 등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29개의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며 군인 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수요조사 결과 드론자격증, 한국사 자격증, 3D프린팅 등 직업능력교육과 냅킨아트, 가죽공예, 요가, 놀이교육, 골프 등 문화예술교육에 많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해는 군에 거주하는 군인가족은 물론 군복무중인 군장병도 7인 이상의 학습자를 구성하면 원하는 강좌를 신청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군은 군 복무기간 장병들의 여가시간을 본인의 선호도에 맞춘 학습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당강좌의 강사료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사회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군 복무기간 지역에 기반을 둘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연중 군부대별로 신청을 받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군 생활동안 배움의 욕구충족과 군 생활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명경 wowme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