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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올해 첫‘미국 수출 선적’

기사승인 2019.01.31  20: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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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에 위치한 원통농공단지 입주기업인 대륭영농조합법인(대표 최종국)과 3곳의 관내 업체가 최근(지난 29일)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2019년 새해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하는 지역업체는 대륭영농조합법인과 인제명품오미자, 한계령웰빙, 햇살마을로 품목은 대륭에서 생산하는 황진이(맥주안주류), 황태포, 황태채와 인제명품오미자에서는 오미자(진액), 오미자차를 한계령웰빙에서는 솔순라이스칩, 찰옥강냉이, 잡곡누룽지를 햇살마을에서는‘자작나무 마스크팩’ 등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량이다.

이번 수출은 2018년‘인제군수출협회 창립’이후 지속적인 미국수출을 위한 1차분 수출로 미주 총판인 ABLE INC(대표 김은희)와 LA 지역 한인타운 내 울타리USA(대표 신상곤) 매장을 통하여 미주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대륭에서 수출하고 있는‘황진이’품목 등, 황태 가공품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미국시장으로 수출되며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현지 교민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앞으로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제군수출협회가 지난 8월에 창립하면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 등을 강화하여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명관 기자 simmkkmm@naver.com

<저작권자 © 동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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