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의회 의정비 인상심의 '
인제군민의 눈높이에 맞추어진 논의인가 ?
인제군의회 의정비심의위원회가 발족되고 2019년도 의정비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는가운데
지역의 언론매체를 통하여 " 심의의원들 전원이 의정비를 인상해야한다는데 공감했다."는 기사(사설)가 보도되었다.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심의 내용의 전반에 대하여 군민들에게 공개하고 그타당성을 설명해야 할것이다.
대폭적인 의정비 인상이 필요하다는 일부주장에 대하여 반론을 제기하고자 한다.
첫째 시대적흐름에 맞게 의정비를 현실화(인상) 해야한다는 주장인데.
그렇다면 인제군의회는 지금의 시대흐름 즉 작금의 인제군 경제실정에 대해 어떤 판단을 하고 있는가 물어보고 싶다.
44번국도의 차량 통행량이 반의반토막이 나고 위수지역 폐지완화로 지역상경기는 더욱 위축되어 갈것으로 예측되는것이 지금의 인제군 현실이 아닌가.
어떤것이 시대의 흐름을 판단하는 현실적 안목인가?
두번째 의정비가 적어서 뛰어난 인재들이 의회에 입성 못하고 ,따라서 의회의 기능이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는 논리이다.
사실이 그렇다면 금년도 7월1일 구성된 인제군 의회는 스스로 어떤 평가를 내려야 할것인가. 스스로를 부정 하는 주장일수 밖에 없다.
지방의회 의원이 지역발전을 위하여 무한 봉사의 마음으로 바쁜시간을 쪼개어 의정활동을 해야한다고 무조건 요구하지는 않는다 .
다만 지역의 현실을 냉철히 판단했으면 하는 의견이다 .
지금의 인제군의회는 그동안의 침체되고 위축된 지역사회의 변화를 요구하는 군민들이 만들어준 "새로운의회"를 표방하고 있지 않은가.
지방의회가 먼저 팔을 걷어부치고 지역경제의 회생을 위하여 나서야 한다 , 그것이 시대의 흐름이다.
지역경제가 안정되고 미래의 희망이 보이는 바탕을 먼저 마련하고 "의정비 인상"심의를 하는것이 순서이다.
최현 기자 ch6776@hanmail.net
<저작권자 © 동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